오른쪽에서 본 여성의 상반신 누드
구스타프 클림트가 1915년과 1916년 사이에 그린 작품이다. 독특한 코의 곡선, 도톰한 아랫입술, 윤곽을 강조해 우울해 보이는 눈 등 여인의 신체 특징을 자세히 관찰해 세밀하게 묘사했다. 여인의 몸으로 이어지는 정교한 윤곽선에서 클림트가 몸의 조화로운 형태에 관심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