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병

  • 디자인: 작가 모름
  • 제작: 요한 뢰츠 비트베
  • 1902년
  • 유리
  • 레오폴트미술관

‘요한 뢰츠 비트베’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보헤미아에서 고급 도자기와 유리 공예품을 만들던 공방이다. 특히 요제프 호프만과 콜로만 모저 등 비엔나 분리파 예술가의 장식 디자인으로 완성도 높은 유리 공예품을 만들었다. 반짝이는 금속 느낌이 나는 우아한 디자인의 이 꽃병은 아래 받침에서 나선형으로 뻗어 올라가는 줄기 모양이 특징이다. 유리가 식기 전에 은 조각을 표면에 굴려 얼룩무늬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