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영감을 얻은 풍경

  • 노동자
  • 알빈 에거-리엔츠 (1868–1926)
  • 1910년
  • 캔버스에 유화
  • 레오폴트미술관

뮌헨과 비엔나에서 20년 넘게 살았던 알빈 에거-리엔츠는 늘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그는 고향에서 영감을 받은 풍경화를 많이 그렸다. 씨를 뿌리고, 밭을 갈고, 곡식을 거두거나 쉬고 있는 시골 사람들의 풍경을 작품에 충실히 반영했다. 한편 에거-리엔츠는 뮌헨과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에서 유럽 거장들의 작품을 접하며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받았다. 특히 오귀스트 로댕의 영향을 받아 웅장한 조각이 떠오르는 화풍을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