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목재로 만든 의자, 255번

  • 카페 뮤지엄을 위한 디자인
  • 디자인: 아돌프 로스 (1870–1933)
  • 제작: 야코프 & 요제프 콘
  • 1898년경
  • 굽은 목재, 너도밤나무에 검붉은 칠, 나무로 엮은 좌석
  • 레오폴트미술관

아돌프 로스는 오늘날까지 비엔나에 남아 있는 카페 뮤지엄의 실내 장식을 맡았다. 로스는 장식이 없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기능을 살리는 예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1899년 4월 카페 뮤지엄이 문을 열자, 칭찬과 비난이 동시에 쏟아졌다. 화려한 장식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로스의 디자인이 너무 간결하고 멋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용성과 기능을 강조한 로스의 디자인은 이후 모더니즘 건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