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숲

  • 안톤 파이슈타우어 (1887–1930)
  • 1914년
  • 캔버스에 유화
  • 레오폴트미술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숲이 펼쳐져 있다. 햇빛에 물든 숲이 조화로우면서도 대비가 강렬한 빛과 어둠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숲으로 난 길을 따뜻하고 밝게 표현해 어두운 숲과 달리 평온한 느낌을 준다. 안톤 파이슈타우어는 비엔나 미술아카데미에서 그림을 배웠지만 구스타프 클림트, 오스카 코코슈카 등과 교류하며 전통 예술의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을 탐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