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
작가 펠릭스 잘텐은 혁신적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예술 경향을 옹호하는 책을 썼다. 클림트의 개인전에 맞춰 발간된 이 책에서 잘텐은 그를 모더니즘 예술의 선구자로 묘사했다. 그래픽 디자이너 베르톨트 뢰플러는 기하학적인 무늬로 표지를 디자인했다. 예술과 실용적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던 뢰플러는 이후 그래픽 디자인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표지 중심부에 쓴 이름의 필체는 클림트의 서명을 흉내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