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

  • 알프레드 롤러 (1864–1935)
  • 1902년
  • 종이에 다색 석판화
  • 레오폴트미술관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제로 열린 제16회 전시회에서는 비엔나 분리파의 예술적 자유와 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분리파에서 발행한 잡지 『성스러운 봄』을 특별한 주제로 다뤄 진보적인 예술의 흐름을 보여 주었다. 알프레드 롤러는 단순한 형태와 추상적인 장식의 석판화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알아보기 어려운 굵은 서체는 롤러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사용한 방식이다. 굵고 글자 간 간격이 좁은 서체는 롤러를 대표하는 특징이다.